네가 말했지. 이것이 너의 사랑의 완성. 유명 셰프의 아들이자 화가인 이도준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인육이 없으면 식사를 할 수 없다는 것. 도준이 여느 때처럼 자신의 ‘식사 재료’가 될 상대를 물색하고 그를 살해하려던 순간, 고등학교 후배였던 서강현과 재회한다. 비상한 두뇌와 앞뒤 가리지 않는 잔인함으로 이른 나이에 ‘서문파’ 보스에 오른 강현은 도준의 독특한 식성을 알고도 도준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고― 오히려 도준을 자신의 집에 감금하며 도준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는데…! “난 인육을 먹어. 어때? 구해줄 수 있겠어?” “그래요? 그럼 날 먹을래요?” #BL#시리어스#피폐물#현대물#하드코어#선후배#미인공#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