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페티쉬 덕에 무수히 많은 남자들을 도망치게 한 똥차 컬렉터, 연우는 수많은 똥차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자신의 외적 취향을 관통하는 재현을 만나게 된다. 마디마디가 곧게 뻗은 손가락, 목소리는 듣기 좋은 미성의 저음에 잘생긴 얼굴까지... 이 남자, 내 페티쉬까지 충족시키면 어떻게 될까? 유재현이라는 남자를 갖기 위해 온갖 개수작을 부리는 연우, 거기에 끄떡도 않는 재현. 얼굴, 재력, 직업 그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나한테 유재현이 왜 넘어오지 않는 건데...!!!! 개수작의 나날, 우연한 계기로 재현의 취중진담을 듣게 된 연우. 유재현... 그러니까, 이 고추 크고 잘생긴 남자가 연애 경험 한 번 없는 동정이라고?! 거기다, 나를 책임져 주겠다니? 이거 완전 개이득이잖아!! 페티쉬 범벅 이연우의 유재현 길들이기!